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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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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테켄크래쉬]아트랙션, ”본능적인 플레이가 통했다”
[테켄크래쉬]아트랙션, "본능적인 플레이가 통했다"
2011년 08월 24일 18시 47분

[포모스 최민숙 기자]윤승현, 도전하는 정신으로 4강에 임하겠다

‘투혼' 윤승현, 디펜딩 챔피언 Why Works와 준우승팀 나진 제우스 동시 올킬!

윤승현의 신 들린 듯한 활약에 힘입어 아트랙션이 21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테켄크래쉬 시즌8 8강 B조 경기에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아트랙션은 선봉으로 나선 윤승현이 디펜딩 챔피언 Why Works와 지난 시즌 준우승을 했던 나진 제우스를 올킬, 중견과 대장은 경기에 나서지도 않고 B조 1위로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은 아트랙션 윤승현(투혼/스티브)-이태행(다이옥신/니나)-지상(폴)과의 일문일답.

- 조 1위로 4강에 진출한 소감은
▶ 윤승현=사람들 대부분의 예상을 뒤엎고 1위로 갔다는 것이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다. 필름 끊기 듯 중간중간 밖에 기억이 안 난다. 주위에 많은 분들이 연습을 도와주셨는데 준비를 많이 했더니 본능적으로 손이 움직인 것 같다.
▶ 지상=윤승현이 Why Works에게 빚진 것이 있어서 갚아주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연습한 성과가 나온 것 같고, 윤승현 셔틀 덕분에 꿈에만 생각하던 4강에 올라 너무 고맙고 마냥 기쁘다. 윤승현이 전날 뱀의 머리를 뽑는 꿈을 꿨다. 그것이 역술적으로 좋은 꿈이라더라. 꿈도 한 몫 한 것 같다(웃음).
▶ 이태행=입대하기 전에 프로게이머 자격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윤)승현이 형 덕분에 자격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게 돼 좋다.

- 윤승현이 선봉으로 나온 것은 다소 뜻밖의 엔트리였는데
▶ 이태행=Why Works의 나락호프를 염두에 두고 짠 엔트리인데 전지명 선수가 나오더라. 전지명 선수에게 당한 것이 많았는데 (윤)승현이 형이 오히려 잘됐다고 하더라. 원래는 내가 전지명 선수를 저격하려고 했다.
▶ 지상=Why Works 엔트리가 우리의 예상과 전혀 달랐다.
▶ 윤승현=그래도 제우스는 우리가 생각한 그대로 나왔다. 사실 전지명 선수가 문창빈 선수에게 약하기 때문에, 제우스의 뻔한 엔트리를 알고도 선봉으로 나올 줄 몰랐던 것이 사실이다. B조는 지난 결승 대진인 Why Works와 나진 제우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우리 팀은 안중에도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전지명을 선봉으로 세웠더라. 도전하는 마음으로 했다.

- 2회 연속 올킬로 ‘암살하고 싶다'던 김현진과 ‘이기겠다'고 공언한 전지명을 모두 꺾었다
▶ 윤승현=방송 무대에서 유난히 Why Works에게 약했는데 사실 커맨드 미스로 진 적이 많다. 그래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했다. 두 선수와의 경기보다 오히려 문창빈 선수와 할 때가 가장 고비였다. 경기 내용적으로 조금 안 좋았는데 너무 답답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더니 노림 수가 통하더라.
매 경기마다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맵이 있고 최적의 수가 있다. 브라이언과는 캐릭터 특성 때문에 좁은 맵을 해야 하고 김현진 선수는 무한 맵을 선호해서 그에 맞춘 플레이를 했다. 처음에는 김현진 선수가 저번 시즌과 다르게 해서 애를 먹었다. 그러다가 두 라운드를 앞서면서 이겼다고 생각했지 지난번과 똑 같은 플레이가 나오더라.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Why Works가 진 것은 전지명 선수의 자만 때문인 것 같다. 스티브에게 절대 안 진다고 했지만 결국 그 말을 지키지 못했고 그 점이 팀의 패배로 이어진 것 같다.
▶ 이태행= 집중을 못하면 등을 쳐주기로 사전에 이야기가 돼 있었는데 문창빈 선수와 할 때 우리끼리 이야기했던 주의점을 다 놓치고 당하길래 등을 쳐줬다. 나도 Why Works와 나진 제우스 두 팀 다 이기고 싶었는데 (윤)승현이 형이 대리 만족을 시켜줬다. 사실 전력상 우리가 밀렸는데 Why Works와 나진 제우스가 서로만 생각하고 우리 상대로 준비를 많이 안 한 것 같다. 특히 (윤)승현이 형이 Why Works를 많이 연구했다.

- 4강에서 황금세대와 대결하는데
▶ 이태행=이지형 선수의 기세가 좋아서 무섭긴 하지만 마녀삼총사보다는 낫다.
▶ 윤승현=선수들 실력에 대한 평가는 언급하기 어렵지만 마녀삼총사는 우승까지 한 팀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황금세대는 경험이 부족한 편이라 좀 더 수월할 것 같다. 내가 겪어보니 경험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더라.

- 최종전에서 Why Works와 나진 제우스 두 팀 중 어느 팀이 4강에 오를 것 같은지
▶ 윤승현=개인적으로는 나진 제우스가 올라갈 것 같다는 생각이다.
▶ 지상=나는 Why Works와 나진 제우스의 팬이다(웃음). 두 팀 모두 좋아하지만 4강에는 Why Works가 올라갈 것이다.
▶ 이태행=최선휘 선수의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더라. 그래서 Why Works가 4강에 진출할 것 같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이태행= 친목 팀으로 나왔는데 4강까지 올랐다. 이 참에 결승까지 한 번 가보고 싶다. 군대 가기 전에 불타오르겠다.
▶ 윤승현=앞으로 남은 경기에 도전하는 정신으로 임하겠다.
▶ 지상=마냥 기쁘다.

min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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